경부고속도로서 화물차·버스 부딪혀 13명 사상

오늘(4일) 새벽 2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안성휴게소 인근에서 11t 화물차가 전도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뒤따르던 고속버스가 넘어져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60대 화물차 기사와 고속버스 기사 등 2명이 숨졌습니다.

또 버스 탑승객 11명이 중·경상을 입어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고속버스와 화물차가 튕겨 나가면서 주행 중이던 SUV 차량과 부딪히는 추가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화물차 #버스 #운전자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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