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와 동반하며 10언더파 몰아친 '루키' 장효준 [LPGA 포틀랜드 클래식]

강명주 기자 2023. 9. 4. 0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일(한국시간)부터 4일까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LPGA 투어 루키 장효준은 대회 셋째 날 10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합계 17언더파)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한 장효준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일(한국시간)부터 4일까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LPGA 투어 루키 장효준은 대회 셋째 날 10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합계 17언더파)에 올랐다. 마지막 날 역전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장효준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은 아무래도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팅까지 모든 게 다 원활하게 잘 됐던 하루였다. 기회가 왔을 때 기회를 잡을 수 있었기 때문에 흐름에 맞춰서 버디가 많이 나왔던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버디만 11개를 잡아낸 장효준에게 '어떤 것이 기억에 남는가'라고 묻자, "너무 많지만, 마지막 홀 버디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끝까지 놓지 않고 열심히 임한 내 모습에 스스로 칭찬해 주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장효준은 "경기 중에 리더보드를 사실 못 봤다. 그럴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아무래도 '10등 안에는 있겠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까지는... 등수에 대해서 집중을 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장효준은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가 돌아왔다. 이에 대해 "허리가 아파서 두 달 정도 쉬었던 게 나름의 터닝포인트를 주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3라운드에서 김효주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를 한 장효준은 "워낙 어렸을 때부터 잘 친 선수였고, 내가 많이 존경해서 사실 같이 친 것 자체가 너무 떨렸다. 너무 좋았고 너무 즐거웠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