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 A대표팀 소집 앞두고 시즌 2호 골

이정호 기자 2023. 9. 4. 07: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희찬. 게티이미지코리아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부상 복귀전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3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원정경기에 0-1로 뒤진 후반 15분 교체 선수로 출전, 5분 만에 헤더 동점 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8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지 6분 만에 머리로 시즌 첫 골을 뽑아냈고, 이날도 비슷한 상황에서 2호 골을 만들어냈다.

지난달 26일 에버턴과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가 후반 시작과 함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던 황희찬은 복귀전에 골을 뽑아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5분에 교체 선수로 투입된 황희찬은 후반 20분 헤딩 슛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은 이후 크리스털 팰리스에 2골을 더 내주고 1-3으로 끌려갔고, 후반 추가 시간에 마테우스 쿠냐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2-3으로 패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7.33점을 매겼다.

선발로 나와 어시스트 2개를 배달한 페드루 네투가 8.28점으로 울버햄프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황희찬이 그다음이었다.

1승 3패가 된 울버햄프턴은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가운데 15위에 머물렀다. 울버햄프턴의 다음 경기는 16일 리버풀 전이다.

황희찬은 8일과 13일 영국에서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 경기를 치르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합류한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