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알 수 없는 티스푼의 힘?.. 이재명, 명분·뜬금·원칙 없는 '3무 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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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무기한 단식을 명분, 뜬금, 원칙이 없는 '3무 단식'이라고 맹비난하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어제(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당뇨병은 제대로 단식하면 2~3일도 못 버틴다는데, 규탄대회 마이크를 잡은 (이재명 대표의) 목소리가 우렁차다"며 "정신력이 대단한 것인지, 내용물을 알 수 없는 텀블러와 티스푼의 힘인지 모를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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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무기한 단식을 명분, 뜬금, 원칙이 없는 '3무 단식'이라고 맹비난하며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어제(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당뇨병은 제대로 단식하면 2~3일도 못 버틴다는데, 규탄대회 마이크를 잡은 (이재명 대표의) 목소리가 우렁차다"며 "정신력이 대단한 것인지, 내용물을 알 수 없는 텀블러와 티스푼의 힘인지 모를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정책위의장은 "당내에서조차 고개를 갸우뚱하는 명분과 뜬금이 없고, 원칙이 없는 3무 단식"이라며 "국민 항쟁을 주장하지만 국민에 항쟁하는 퇴행일 뿐"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의 할 일이 태산처럼 쌓여있다"며 "당장 교육위에서 '4대 교권 회복' 법안 통과를 앞두고 있는데 이들 법안부터 협조하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우주항공청 특별법과 재정준칙 도입,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등 여야가 함께 돌파해야 할 민생 현안들도 산적해 있다"며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부진과 미국 고금리 기조 등으로 심상치 않은 경제 상황도 국회가 들여다봐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이 지금 신경 써야 할 곳은 당 대표 단식 천막이 아니라 회의장"이라며 "우리 수산물로 몸 보양하고 정기국회에 매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권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ALPS(다핵종제거설비) 처리를 거쳐 방류하는 오염수를 '오염 처리수'로 바꿔 부르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을 두고 "오염수를 오염수로 부르지 못하게 창씨개명하는 해괴한 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제사회가 나서서 일본의 명백한 국제법 위반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런던협약과 런던의정서 가입국 88개국에 친서를 보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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