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덴마크 리그서 첫 도움…미트윌란은 1-1 무승부

김도용 기자 2023. 9. 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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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덴마크 무대에서 첫 도움을 올리며 팀의 연패를 막았다.

미트윌란은 4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오르후스와의 2023-23 덴마크 수페르리가 7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조규성은 지난달 21일 수페르리가 5라운드 도중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바 있다.

미트윌란은 이날 무승부로 최근 리그 2연패에서 탈출, 3승1무3패(승점 10)로 6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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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범은 벤치 대기
미트윌란의 조규성.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미트윌란)이 덴마크 무대에서 첫 도움을 올리며 팀의 연패를 막았다.

미트윌란은 4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오르후스와의 2023-23 덴마크 수페르리가 7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조규성은 선발 출전, 후반 41분까지 뛰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가벼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조규성은 지난달 21일 수페르리가 5라운드 도중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바 있다. 다행히 약 2주간 휴식과 재활에 전념한 조규성은 지난 1일 레기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 선발 출전해 연장전까지 120분을 뛰며 복귀를 알렸다.

이날도 조규성은 선발로 나서 86분을 소화하며 공격포인트까지 기록,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알렸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조규성은 이날 슈팅은 단 1개에 그쳤지만 2번의 득점 기회를 만드는 등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4차례 공중볼 경합을 펼쳐 모두 승리하고,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태클 1회, 걷어내기 2회, 리커버리(패스 차단 또는 루즈볼 획득) 2회 등 수비에도 크게 기여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26분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조규성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올라 브린힐드센에게 패스했고, 브린힐드센이 골로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미트윌란은 후반 38분 토비아스 베흐에게 실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미트윌란은 이날 무승부로 최근 리그 2연패에서 탈출, 3승1무3패(승점 10)로 6위를 마크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미트윌란에 입단한 항저우 아시안게임대표 수비수 이한범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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