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홀 이글' 김비오, 연장 끝에 극적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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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선수가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아주 극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고 연장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연장전 두 번째 홀에서 황중곤을 제치고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서연정은 연장전에서 노승희를 제치고 투어 사상 가장 많은 대회 만에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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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오 선수가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아주 극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
18번 홀에서 이글을 잡고 연장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먼저 주목받은 선수는 황중곤이었습니다.
황중곤은 최종라운드에 10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21언더파,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는데요.
지난 사흘 내내 선두였던 김비오가 더 드라마틱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12번 홀 벙커 샷 버디에 이어 선두에 두 타 뒤져 있던 18번 홀에서 극적으로 이글 퍼트를 집어넣고 포효했습니다.
그리고 연장전 두 번째 홀에서 황중곤을 제치고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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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에서는 KLPGA 투어 데뷔 10년 차 서연정이 무려 260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
서연정은 연장전에서 노승희를 제치고 투어 사상 가장 많은 대회 만에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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