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쐐기포' KIA, 8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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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선 KIA가 SSG를 꺾고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김도영이 쐐기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IA 황대인의 홈런이 불을 뿜고 SSG 추신수의 선두타자 홈런에 이어 최정의 투런포까지 치열한 난타전이 이어진 가운데 7회까지 한 점 앞선 SSG는 마무리 서진용을 8회 원아웃에 조기 투입하는 강수를 뒀습니다.
김도영의 2안타 2타점 활약 속에 8대 6으로 승리한 KIA는 파죽의 8연승을 질주하며 NC를 제치고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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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선 KIA가 SSG를 꺾고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김도영이 쐐기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KIA 황대인의 홈런이 불을 뿜고 SSG 추신수의 선두타자 홈런에 이어 최정의 투런포까지 치열한 난타전이 이어진 가운데 7회까지 한 점 앞선 SSG는 마무리 서진용을 8회 원아웃에 조기 투입하는 강수를 뒀습니다.
하지만, KIA 타선은 마지막에 더 뜨거웠습니다.
김태군이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 대타로 나온 고종욱이 서진용의 변화구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기어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19살 김도영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9회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린 뒤 마음껏 포효하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김도영의 2안타 2타점 활약 속에 8대 6으로 승리한 KIA는 파죽의 8연승을 질주하며 NC를 제치고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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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한화는 선두 LG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2회에만 다섯 점을 집중시키며 5대 3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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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키움은 2위 KT와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4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 후라도가 7회 2아웃까지 노히트 행진을 펼치며 7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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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브랜든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운 두산은 롯데를 2대 0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고, 에이스 뷰캐넌의 호투를 앞세운 삼성도 NC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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