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미 공화당 대선후보 가능성 트럼프·디샌티스·헤일리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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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순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전국 단위 각종 여론조사 평균 등을 토대로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 10명의 순위를 분석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변없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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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 순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전국 단위 각종 여론조사 평균 등을 토대로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 10명의 순위를 분석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변없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W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평균 50%가 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며 경선이 집중된 이른바 '슈퍼 화요일' 전날인 내년 3월 4일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에 대한) 그의 공판 기일이 잡힌 것도 결과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최근 지지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디샌티스 주지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두번째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지목됐습니다.
미국 정치분석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538·미국 대통령 선거인단 숫자를 의미함)에서도 디샌티스 주지사는 평균 14.5%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은 2위에 올랐습니다.
이들의 뒤를 이은 3위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차지했습니다.
WP는 유일한 흑인 후보인 팀 스콧 상원의원과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을 당선 가능성 각각 4~5위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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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정 기자 (thisis2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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