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없는 PSG, 리옹 완파…음바페 멀티골

PSG, 최근 2연승으로 4경기 연속 무패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강인이 부상으로 빠진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언 음바페의 멀티골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PSG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의 2023-24 프랑스 리그1 4라운드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개막 후 2경기 연속 비겼던 PSG는 최근 2연승을 기록,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지난달 20일 툴루즈와의 2023-24 프랑스 리그1 2라운드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이강인은 결장했다. 이강인은 지난 3일부터 공을 갖고 훈련을 시작, 조만간 그라운드 복귀를 예고했다.

이강인이 없는 가운데 PSG는 음바페를 활용, 초반부터 공세를 높였다. 결국 PSG는 전반 4분 마누엘 우가르테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음바페가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른 시간 주도권을 잡은 PSG는 공격을 이어가 전반 20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골로 달아났다. 이어 전반 38분에는 마르코 아센시오의 골까지 나오며 3골 차로 달아났다.

3골 차에도 공격을 이어간 PSG는 전반 추가 시간 아센시오의 도움을 받은 음바페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들어 PSG는 새롭게 영입한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비롯해 곤살로 하모스, 파비안 루이스 등을 기용하면서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 29분 페널티킥으로 한골을 내줬지만 PSG의 승리에는 변함이 없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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