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정 "딸 하루 육아, 반은 미치지만..예쁜 짓에 행복해"[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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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 도전한 배우 강혜정이 본업 복귀 욕심을 밝혔다.
이날 강혜정은 작가 데뷔에 남편 타블로가 더 기뻐했다고 밝히며 "저보다 좀 더 감격해 했던 것 같다. 본인이 노력해 준 부분도 있으니까 더 뭉클해 했다"면서 "저의 첫 번째 독자였다. 글을 공부했고, 지금 현재도 작사가고, 예술적인 부분에 많은 영감을 갖고 있다 보니까 신뢰감이나 신빙성이 높다. 한 마디 한 마디 더 박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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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강혜정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혜정은 작가 데뷔에 남편 타블로가 더 기뻐했다고 밝히며 "저보다 좀 더 감격해 했던 것 같다. 본인이 노력해 준 부분도 있으니까 더 뭉클해 했다"면서 "저의 첫 번째 독자였다. 글을 공부했고, 지금 현재도 작사가고, 예술적인 부분에 많은 영감을 갖고 있다 보니까 신뢰감이나 신빙성이 높다. 한 마디 한 마디 더 박힌다"고 밝혔다.
이어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서는 "가장 뚜렷한 건 딸 하루를 키우는 순간 반은 사실 미치지 않으면 그 힘든 순간을 어떻게 견뎌낼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육아라는 게 타이트하다"라며 "반이 행복한 건 그 노곤함도 다 까맣게 잊어버릴 정도로 얘가 너무 예쁜 짓을 하니까 행복했던 것 같다"고 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인생이 계획대로 안 된다"고 밝힌 강혜정은 배우 활동에 대해서는 "연기라는 게 희한한 매력이 있어서 중독되는 부분들이 좀 있다. 그러다 보니까 오랫동안 안 하면 약간 손 떨리고 발 떨리고 그런 느낌이 있는 것 같긴 하다"라고 말했다.
강혜정은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에 대해서는 " 악역의 역할이 항상 슬픔을 끼고 있을 때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스로한테 제한을 좀 두고 가두는 편인 것 같은데 제가 앞으로 연기를 하거나 뭐 뭘 하든지 간에 거기에 좀 눈치 보게 만들고 제약을 두게 만든다면 그 부분을 좀 이겨낼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며 "좀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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