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안보실 2차장·국방비서관 동시 교체 검토

한지훈 2023. 9.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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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임기훈 국방비서관을 동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안보실 2차장은 국방 안보 분야를 담당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중순께 임 차장과 임 비서관을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인 임 차장은 차기 국방부 차관 후보자 등으로 인사 검증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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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장 후임에 인성환 예비역 소장 거론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임기훈 국방비서관을 동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안보실 2차장은 국방 안보 분야를 담당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이르면 이달 중순께 임 차장과 임 비서관을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이들에 대한 인사 조치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처리와 관련이 있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이 관계자는 "인사 수요 때문"이라며 선을 그었다.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인 임 차장은 차기 국방부 차관 후보자 등으로 인사 검증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육군 소장인 임 비서관은 군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임 차장 후임으로는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인 인성환 전 합동군사대 총장이 거론된다. 국방부 미국정책과와 한미연합사령부 등에서 근무한 '미국통'으로 알려졌다.

임종득 안보실 2차장과 대화하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 앞서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3.4.5 kane@yna.co.kr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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