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동생 "누나, 뭐가 아쉬워 '돌싱' 김준호 만나"…결혼 반대

전형주 기자 2023. 9. 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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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민의 막냇동생이 예비 매형인 개그맨 김준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준호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지민의 집에 방문했다.

김준호는 예비 장모와 만남에 앞서 김지민의 남동생 김성래부터 만났다.

예상보다 솔직한 발언에 김준호와 김지민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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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개그우먼 김지민의 막냇동생이 예비 매형인 개그맨 김준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준호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지민의 집에 방문했다.

김준호는 예비 장모와 만남에 앞서 김지민의 남동생 김성래부터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김성래에게 "누나와 내가 사귄다는 말에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다.

김성래는 "솔직하게 말씀드려도 되냐"며 조심스러워하다 "일단 한번 갔다 오셨고 그러다 보니까 누나가 뭐가 아쉬워서 굳이 갔다 오신 사람을 만나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예상보다 솔직한 발언에 김준호와 김지민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지민은 "동생 마음은 그럴 수 있다"면서도 "이렇게 대놓고 이야기한 건 네가 처음"이라며 웃었다.

김준호는 "나 같아도 그렇다. 여동생이 이미 갔다 온 사람을 데리고 오면 그럴 것 같다"고 이해했다.

그러면서 "그런 이유로 내가 마음에 안 들었냐. 지금은 어떻냐"고 물었다. 다만 김성래는 "지금은 잠깐 뵀지만, 그래도 (결혼은) 안 될 것 같다"며 웃었다.

김성래는 '김지민이 어떤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누나를 조금 생각해주는 사람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준호는 "우리나라에서, 전 우주에서 지민이를 사랑하는 건 내가 1등이다. 위해주고 끝까지 생각해주고 함께하고 공주님으로 모실 수 있는 건 내가 최적화돼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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