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예선 탈락'에 입을 연 프랑스 레전드, "부끄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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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레전드 파커가 프랑스의 1라운드 예선 탈락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프랑스는 이번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뽑혔다.
하지만 프랑스에 이번 농구 월드컵은 참사로 남았다.
파커는 '유로 훕스'와 인터뷰를 통해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참사를 맞이했다. 나는 이 일로 니콜라스 바툼과 오랜 시간 이야기했고 실망했다. 프랑스가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것이 정상은 아니다. 이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며 본인의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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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레전드 파커가 프랑스의 1라운드 예선 탈락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프랑스는 이번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뽑혔다. 지난 2022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기록. 그 외에도 국제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냈기 때문.
하지만 프랑스에 이번 농구 월드컵은 참사로 남았다. 캐나다, 라트비아, 레바논과 함께 ‘죽음의 조’라고 뽑히는 H조였다. 첫 경기부터 캐나다에 대패했다. 이후 라트비아에도 패하며 1라운드 예선 탈락을 맞이했다. 이후 치른 순위결정전에서 이란과 코트디부아르를 꺾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다. 많은 기대를 모은 만큼 실망도 컸다.
이에 프랑스의 레전드이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레전드 토니 파커가 입을 열었다. 파커는 ‘유로 훕스’와 인터뷰를 통해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서 참사를 맞이했다. 나는 이 일로 니콜라스 바툼과 오랜 시간 이야기했고 실망했다. 프랑스가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것이 정상은 아니다. 이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며 본인의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계속해 “스페인과 미국이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것을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수치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 그래야지, 다른 대회에서 성적을 낼 수 있고 FIBA를 포함해 다른 나라에도 다시 인정받을 수 있다”라며 후배들을 향한 조언도 함께 남겼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라트비아전 패배가 치명적이었다. 라트비아는 에이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도 없는 상황. 하지만 프랑스는 접전 끝에 86-88로 패했다. 파커는 “리트비아가 잘하는 팀은 맞다. 그들의 슛이 비정상적으로 잘 들어갔다. 이것은 유감이다. 하지만 이미 끝난 일이다”라며 라트비아 패배에 대해 말했다.
한편, 레전드뿐만 아니라 현역 선수들의 실망감도 매우 컸다. 프랑스의 베테랑 니콜라스 바툼(203cm, G-F)은 “많은 이들을 실망시켰다. 고국으로 돌아가기가 두렵다. 좀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고 믿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번 농구 월드컵 대이변의 희생양이 된 프랑스다.
사진 제공 =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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