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서비스 '달구벌자율차+' 서비스 확대

김태윤 기자 2023. 9. 4. 0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을 수행 중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이 '달구벌자율차+'서비스 지역과 플랫폼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은 '달구벌자율차+' 서비스 기간 내 자율주행차 5대, 배송로봇 3대를 상시 운영하고 배송 로봇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캠퍼스 내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구벌자율차+' 서비스에 이용 중인 자율주행 차량과 자율주행 로봇 이미지/사진제공=오토노머스에이투지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을 수행 중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이 '달구벌자율차+'서비스 지역과 플랫폼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달구벌자율차+'는 예약·호출이 가능한 전용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평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 사이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해 '여객 운송'과 '생활 물류 배송'을 지원한다. 차량이 접근할 수 없는 곳은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 지역인 대구 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 일대는 지난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자율차 시범운행지구'에서는 여객·화물 유송운송 및 자동차 안전기준 특례를 받아 도심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은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대구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주관사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최근 서비스 플랫폼 확대를 위해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했고 지난 8월 '스마트 실증사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소시엄은 '달구벌자율차+' 서비스 기간 내 자율주행차 5대, 배송로봇 3대를 상시 운영하고 배송 로봇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캠퍼스 내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올해 2차 서비스 출시 이후 약 2개월 만에 누적 호출 수 1283건, 누적 탑승자 수 1679명을 넘겼다"면서 "지난해 11월 1차 서비스부터 현재까지 전체 누적 호출 수는 3317건이고 누적 탑승자 수는 약 6000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5회, 10회, 15회 이상 이용 시 각각 한정판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