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장가 잘 갔다..'행사퀸' 장윤정, 병수발→출연료 스웩 ('미우새')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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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에서 장윤정이 출연해 시원시원한 입담을 전한 가운데, 남편 도경완과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미우새' 7주년 자축을 한 가운데 신동엽은 장윤정에게 "축하받을 일 있다"며 올해 남편 도경완과 결혼 10주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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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장윤정이 출연해 시원시원한 입담을 전한 가운데, 남편 도경완과의 근황을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트로트 퀸 장윤정을 스페셜 MC로 소개했다. .
이날 '미우새' 7주년 자축을 한 가운데 신동엽은 장윤정에게 "축하받을 일 있다"며 올해 남편 도경완과 결혼 10주년이라고 했다. 장윤정과 도경완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에 장윤정은 "이렇게 오래 살줄 몰랐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MC들은 "장윤정이 요즘 도경완 병수발 든다더라"며 무슨 일인지 묻자 장윤정은 "남편이 손 끝에 염증이 났는데 큰 병원 가라고 해, 조직을 뜯어내 수술 마쳤다"며 "근데 감염 돼서 손을 못 써, 생활이 너무 어려워졌다.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더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에 신동엽은 "케어가 많이 되면 신혼처럼 지내나"고 묻자 장윤정은 "씻지를 못 해 여름이니 얼마나 답답하겠나 씻겨달라고 한다"며 "근데 남편이 덩치가 크지 않나 서있는 상태로 샤워기 뿌리면 새차하는 느낌"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장윤정은 "앉혀놓고 하지만 아무리 부부여도 구석구석 닦아주기 부끄럽더라"며 민망, "작업용 방수 앞치마도 샀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내가 봤을 때 아내가 씻겨주니 좋아서 다 낫고도 말 안 하는 것 같다"며 완쾌 의혹이 있다며 웃음짓게 했다.
서장훈은 "도경완이 아내를 향한 사랑이 식을 때마다 불어나는 통장 잔고를 본다더라"며 통장을 오픈했는지 물었다. 이에 장윤정은 "난 도경완 통장 본 적도 없고 물어본 적 없어 얼마가 있는지 모른다"며 "직접적으로 통장 안 봐도 스케쥴표 공유해, 내 출연료를 아니까 곱하고 앉아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한 에피소드에 대해 장윤정은 "같은 프로그램 출연해, 남편과 부부여도 (출연료) 차이가 났다, 그럴 때 마음이 불편하다, 같은 MC였다"며 운을 뗐다. 장윤정은 "일부러 제작진한테 우리 남편한테 합산한 걸 더 주라고 한다"며 남편 기 살리기 위해 출연료 재분배했던 일화를 언급, "그랬더니 부작용이 있어, 다른 프로그램에서 본인 출연료보고 놀라더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또 이날 장윤정은 딸 하영이 자신을 버금가는 성격이라 언급, "얼마전 처음으로 이가 빠진 하영이, 어떻게 엄마는 아기 때 이를 뺐는지 물어서 초등학교 때 스스로 실 묶어 뺐다고 했다"며 "그러더니 혼자 실을 까딱 거리더니 다시 오니까 혼자 발치했다 셀프로 첫 발치한 것 피맛인 나네? 이러고 말더라"며 최연소 걸크러시를 보인 딸의 일화에 웃음 짓게 했다.
이와 반대로 아들 연우는 펑펑 울었다고. 장윤정은 "이에 실을 묶고 내가 당길까봐 한 시간을 울더라, 너무 오열해서 서로 지쳤다"며 웃음, 모두 "원래 아이들이 연우처럼 다 운다"며 웃음지었다.
특히 이날 노후 메이트 관련 에필로그를 보던 중,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서장훈의 노후 얼굴도 공개, 그는 "저 얼굴에 눈만 크면 우리 아버지 같다"며 깜짝 놀랐다. 신동엽과 장윤정도 노후 얼굴을 공개, 장윤정은 "난 외국인이야?"라며 깜짝, 이어 남편 도경완 노후 얼굴을 보며 "옆에 경완씨? 잘해줘야겠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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