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는 고민 중인데 유베가 매각 원한다…알 아흘리-알 이티하드 영입 경쟁

김민철 2023. 9. 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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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였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포그바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꺼리고 있는 반면 유벤투스는 제안에 귀를 기울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고액 연봉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에 귀를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이적 성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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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폴 포그바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였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4일(한국시간) “포그바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꺼리고 있는 반면 유벤투스는 제안에 귀를 기울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해 자유계약 신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전성기를 보낸 유벤투스에서 기량을 회복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됐다.

계획대로 재기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포그바는 지난해 반월판 연골 부상으로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이후 후유증에 시달리며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도 못했다.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그바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 1도움에 그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최악의 먹튀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지난 시즌 161분 출전에 그친 포그바는 1분당 49,689유로(약 7,000만 원)를 챙겼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손을 내밀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와 알 이티하드는 오는 7일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포그바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포그바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에 남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유벤투스의 생각은 포그바와 다르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고액 연봉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에 귀를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이적 성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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