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알뜰택배, 중고나라에서 이용하면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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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회사 CU가 9월부터 10월까지 두달간 중고나라와 번개장터에서 CU알뜰택배(이하 알뜰택배)를 접수하면 무제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CU 관계자는 "중고거래가 증가하는 9~10월에 맞춰 알뜰택배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진행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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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회사 CU가 9월부터 10월까지 두달간 중고나라와 번개장터에서 CU알뜰택배(이하 알뜰택배)를 접수하면 무제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중고나라에서는 한 번을 보내든, 100번을 보내든 횟수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또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에서도 횟수 상관없이 무조건 알뜰택배비를 300원 할인해 준다. 300원이 할인되면 최저 1500원에 알뜰택배를 이용 할 수 있다. 이는 일반 택배 대비 43%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CU 관계자는 “중고거래가 증가하는 9~10월에 맞춰 알뜰택배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진행한다”고 했다.
CU의 전체 택배 이용 건수 중 알뜰 택배의 비중은 2020년 1.8%에서 올해(1~8월) 25%까지 크게 증가했다.
특히 알뜰택배는 CU의 자체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CU 매장 또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고객이 지정한 CU 매장에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일반 택배와 달리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적인 수거 및 배송이 가능하다. CU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추석 연휴 기간 알뜰택배의 이용 건수는 전주 대비 각각 38%, 59% 늘었다.
한편 해당 서비스의 지난해 택배 중량별 이용 현황을 살펴 보면, 500g 이하가 전체 63%로 가장 많은 이용 비중을 차지했다. 500g 초과~1kg 이하가 21%, 1kg 초과가 16% 비중로 낮은 중량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택배는 5kg 이하 소형 택배만 취급하며 일반 택배 보다 배송 기간이 조금 느린 대신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BGF리테일 박희진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중고거래 플랫폼과의 제휴 이후 알뜰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채널로 알뜰택배 서비스의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는 등 소비자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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