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악몽이 된 축제…폭우로 버닝맨 참가자 7만 명 사막에 고립
KBS 2023. 9. 4. 06:50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미국 네바다 주에서 열리는 유명 연례 축제 버닝맨에 참가한 수 만 명이 악천후로 인해 며칠째 사막 한복판에 고립됐다는 소식입니다.
온통 진흙탕으로 변한 바닥과 흠뻑 젖은 캠핑 도구들이 곳곳에 널려있는 이곳!
미국 시각으로 지난달 27일에 개막한 버닝맨 축제 현장입니다.
버닝맨 축제는 1986년부터 매년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 '블랙록 시티'라는 임시 도시를 세우고 약 9일 동안 음악, 미술, 혁신 등을 주제로 치러지는 예술 축제인데요.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 같은 세계적인 기업가와 수많은 유명인사도 참가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 버닝맨 축제는 이 일대에 최대 3개월 치에 달하는 비가 하루 만에 내리면서 개막 엿새 만에 악몽으로 변했는데요.
이 때문에 최소 7만 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이 사막 한복판에 발이 묶였고, 이 중 1명이 사망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습니다.
현재 미 당국은 일단 현지시간 4일까지 버닝맨 행사장 출입과 이곳을 드나드는 공항 등을 일시 폐쇄하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출입이 언제 공식적으로 재개될지는 확실하지 않아서,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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