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산 카라르 드론으로 미군기 수 없이 영공진입 막아"

차미례 기자 2023. 9. 4. 0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의 알리레자 엘하미 공군 방공부대 부사령관은 3일 공개된 반관영 타즈님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공군력과 드론 생산 능력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그런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란은 그 동안 카라르 무인기를 사용해서 미군기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전투기 들도 이란 남쪽의 영해와 영공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아냈다고 그는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공군 부사령관 언론 인터뷰서 밝혀
2년 간..미 포세이돈 전투 정찰기등 퇴출
[테헤란( 이란)=AP/뉴시스] 이란이 자체 생산한 국산 무인기들이 8월23일 테헤란에서 열린 국방부 무기 전시회에 진열되어 있다. 이란은 국방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이 전시회에 미군 드론과 닮은 24시간 이상 공중비행이 가능한 최신형 무인기들을 선보였다. 2023.09.0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 정부가 자체 생산한 방어용 무인기 카라르 (Karrar)를 가지고 이란 영공에 진입하는 미군기들을 수 없이 제지하고 쫓아냈다고 이란군 고위 지휘관이 밝혔다

이란의 알리레자 엘하미 공군 방공부대 부사령관은 3일 공개된 반관영 타즈님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공군력과 드론 생산 능력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그런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란은 그 동안 카라르 무인기를 사용해서 미군기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전투기 들도 이란 남쪽의 영해와 영공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아냈다고 그는 밝혔다.

한 번은 미군의 보잉 P-8 포세이돈 전투 정찰기도 이란군이 경고에 따라 진로를 바꾸어 돌아간 적이 있고 미군의 노스롭 그럼맨 RQ-4 글로벌 호크 무인기도 쫒겨난 적이 있다고 엘하미 부사령관은 말했다.

그는 이란제 드론이 자국내에서 개발한 엔진과 레이다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 고도 1만4000미터까지 비행할 수 있어서 침입해오는 다른 전투기나 항공기들보다 더 높이 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는 카라르에다 공대공 미사일도 장착할 수 있어 전투기 대신 공중전을 수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