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승용차 타고 달리는 '긴뿔소'‥운전자 "나의 반려동물"
신경민 리포터 2023. 9. 4. 06:49
[뉴스투데이]
거대한 뿔 달린 소를 태우고 달리는 승용차가 미국 도로에서 포착됐습니다.
차에 태운 것도 용한데 뛰쳐나가지도 않는 게 이게 실제 상황인가 싶은 정도인데요.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미국 네브래스카주의 한 도로인데요.
고속도로를 달리는 흰색 승용차 조수석에 거대한 뿔 달린 검은색 소 한 마리가 타고 있죠.
'와투시 긴뿔소'로 불리는데, 몸무게만 1톤에 달하는 걸로 알려졌는데요.
당연히 신고가 빗발쳤겠죠.
경찰이 출동해 차를 세워보니 운전자는 소가 자신의 반려동물이라며, 소가 차 타는 걸 좋아해 차 천장을 절반가량 잘라내 함께 드라이브를 즐겨왔다고 말했습니다.
평소 목줄을 하고 같이 산책도 하며 유대감도 쌓아왔다는데요.
하지만, 경찰은 다른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고 적재 공간 미확보 등을 지적하며 결국, 집으로 돌려보낸 걸로 전해졌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21100_3620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