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REVIEW] 95분에 역전골 폭발…아스날 맨유에 3-1 역전승, 안방서 6경기 5승 1무 '절대 우위'

김건일 기자 2023. 9. 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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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마르틴 외데고르와 데클란 라이스, 가브리엘 제주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원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2-3-1로 아스날에 맞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개한 역습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아스날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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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5분 극장골로 결승골 주인공이 된 데클란 라이스.
▲ 아스날 주장 마틴 외데고르.
▲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두 골 차 승리를 거뒀다.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마르틴 외데고르와 데클란 라이스, 가브리엘 제주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아스날은 개막 4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승점 10점(3승 1무)으로 5위로 올라섰다. 특히 안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6경기 5승 1무로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에 0-2로 무릎을 꿇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 3-2 승리를 이어가지 못하고 승점 6점(2승 2패)으로 11위에 머물렀다. 4경기에서 5골을 넣는 동안 7실점으로 수비 불안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 아스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 아스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아스날은 4-3-3 포메이션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맞이했다. 최전방에 에디 은테키아를 필두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부카요 사카가 좌우 날개를 맡았다. 중원은 라이스와 카이 하베르츠, 외데고르로 구성했고, 올레산드르 진첸코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와 벤 화이트로 포백을 꾸렸다. 골키퍼는 아론 램스데일.

원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2-3-1로 아스날에 맞섰다. 앙토니 마르시알이 최전방을 이끌었고 2선에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가운데에 놓고 마커스 래쉬포드와 앙토니가 양옆에 자리했다. 중원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가 나섰고, 포백은 디오구 달롯,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빅토르 린델호프, 아론 완비사카가 꾸렸다.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가 개막 4경기 연속 골문을 지켰다.

▲ 선제골에 기뻐하는 안드레 오나나.
▲ 마르틴 외데고르의 왼발 슈팅이 동점으로 이어졌다.

선제골은 원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넣었다. 전반 26분 역습 기회에에서 에릭센이 찌른 스루패스가 왼쪽 측면에서 달리는 래쉬포드에게 연결됐다. 래쉬포드는 마갈량스와 화이트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을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아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날은 곧장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하베르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밀집 수비를 뚫고 중앙으로 공을 연결했다. 외데고르는 왼발 논스톱 슈팅은 골대 하단 구석에 꽂혀 동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8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마르시알이 날린 슈팅이 램스데일 골키퍼에게 막혔다. 리바운드 된 공을 래쉬포드가 달려들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마갈량스의 발에 걸렸다.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 극적인 골로 결승골 주인공이 된 데클란 라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로 맞선 후반 22분 라스무스 회이룬을 투입했다. 회이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

아스날은 후반 35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티키타카를 펼쳐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사카가 골문 앞에서 날린 슈팅을 오나나 골키퍼가 막아 냈다.

후반 정규 시간 3분 여를 남겨두고 1-1 균형이 깨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개한 역습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아스날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VAR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득점이 취소됐다. 가르나초에게 공이 연결된 순간 마갈량스가 몸을 꼬아 오프사이드 트랩을 만들었다.

▲ 가브리엘 제주스의 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균형을 지킨 아스날은 후반 추가 시간 끝내 리드를 잡았다. 이적생 라이스가 주인공이 됐다. 코너킥이 먼 포스트에 있던 라이스에게 연결됐고, 라이스가 가슴 트래핑 이후 날린 오른발 슈팅이 오나나 골키퍼를 뚫고 득점으이 됐다.

아스날은 후반 추가 시간 10분에 세 번째 골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역습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를 단번에 허물었고 제주스가 일대일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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