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절대 안 보내’ 이적설에 발끈…‘연봉 427억’ 재계약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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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집안 단속에 나선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이적설에 휩싸인 엘링 홀란드를 팀에 묶어 두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시행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재계약을 통해 홀란드의 계약 기간을 오는 2027년에서 2028년까지 연장할 준비를 마쳤다.
이 매체는 "홀란드가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연봉이 2천만 유로(약 284억 원)에서 3천만 유로(약 427억 원)까지 인상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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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집안 단속에 나선다.
영국 매체 ‘더 선’은 4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이적설에 휩싸인 엘링 홀란드를 팀에 묶어 두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시행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이 맨시티에서 보내는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52골을 작렬하며 자신의 가치를 재차 증명했다.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홀란드는 지난 1일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홀란드는 올시즌 리그가 4경기밖에 치러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6골을 기록하며 또다시 득점왕을 정조준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활약에 이적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를 찾지 못한 탓에 내년 여름 홀란드 영입에 뛰어들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홀란드를 원하는 팀은 레알뿐만이 아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홀란드를 주시하고 있다. 올여름 네이마르, 벤제마와 같은 슈퍼스타 영입에 성공한 사우디아라비아가 홀란드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바이아웃 조항이 이적설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홀란드와 맨시티의 계약에는 오는 2024년 발동하는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한다. 해당 조항은 1억 8천만 유로(약 2,562억)이상 2억 유로(약 2,847억 원) 이하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홀란드의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미엔타는 방송을 통해 “오는 2024년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일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홀란드는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며 이적설에 기름을 끼얹었다.
당하고 있을 맨시티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재계약을 통해 홀란드의 계약 기간을 오는 2027년에서 2028년까지 연장할 준비를 마쳤다.
파격적인 연봉 인상안도 포함됐다. 이 매체는 “홀란드가 맨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연봉이 2천만 유로(약 284억 원)에서 3천만 유로(약 427억 원)까지 인상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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