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 산초, 텐 하흐 감독과 돌이킬 수 없는 강? "난 희생양" (전문)

이형주 기자 2023. 9. 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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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와 에릭 텐 하흐 감독 간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지난 2021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거액의 이적료로 합류한 산초가 이날 명단 제외됐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산초에 대한 질문에 "그의 훈련서 성과를 보고 선택하지 않았다. (산초를 포함) 그 누구든 매일 맨유에서 (그의 걸맞는) 레벨에 도달해야 한다. 그리고 감독은 최전방 선발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있고, 산초는 선택받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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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포워드 제이든 산초.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 사진|뉴시스/AP
제이든 산초의 성명문 전문. 사진┃제이든 산초 공식 SNS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제이든 산초와 에릭 텐 하흐 감독 간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이슬링턴에 위치한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지난 2021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거액의 이적료로 합류한 산초가 이날 명단 제외됐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산초에 대한 질문에 "그의 훈련서 성과를 보고 선택하지 않았다. (산초를 포함) 그 누구든 매일 맨유에서 (그의 걸맞는) 레벨에 도달해야 한다. 그리고 감독은 최전방 선발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있고, 산초는 선택받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이에 즉각 반박 성명을 냈다. 산초는 자신의 SNS에 "난 이번주 훈련을 아주 잘 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라인업에 선택받지 못한 것에는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오랫동안 희생양이었고 이는 불공평하다. 나는 계속 맨유 배지를 위해 싸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포워드 제이든 산초. 사진┃뉴시스/AP

◇4일 아스널 FC전 직후 제이든 산초가 올린 성명문 (전문)

읽으시는 모든 것을 믿으시면 안 됩니다. 저는 사람들로부터 명백히 사실이 아닌 소식이 말해지는 것을 막을 것입니다. 저는 이번주 훈련을 스스로 매우 잘 소화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늘 투입되지 않은 것에는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오랜 시간 희생양이었으며, 이것은 공평하지 않은 일입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얼굴에 미소를 띄며 축구하면서 팀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저는 코칭 스태프 분들의 결정을 존중하며, 환상적인 선수들과 함께 매주 도전하는 것을 감사하게 받아들입니다. 저는 언제나 이 배지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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