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3색 걸그룹 출신 배우들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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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정수정, 나나 등 걸그룹 출신 배우들이 극장과 OTT를 오가며 종횡무진하고 있다.
걸그룹 출신 배우들의 활약은 OTT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극중 쇼걸로 활동하며 손담비의 '토요일밤에' 무대를 선보이는 등 걸그룹 출신으로서의 장점과 매력을 캐릭터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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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 ‘거미집’ 캐릭터 해석 굿
나나, ‘마스크걸’에서 인생 연기
한선화는 지난달 15일 개봉한 ‘달짝지근해: 7510’에서 세상만사 ‘과몰입’이 주특기인 은숙 역을 맡아 통통 튀는 코미디 연기를 펼쳤다. 같은 시기에 개봉한 대작들 사이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에서 그는 감초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을 받았다. 앞서 ‘창밖의 겨울’ 등 여러 편의 독립영화에 출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물오른 연기를 제대로 선보이고 있다.
이한 감독은 “한선화는 자신만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라면서 “짧은 시간에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배우를 찾다가 한선화를 만났다”고 밝혔다.
앞서 2020년 독립영화 ‘애비규환’으로 처음 스크린에 문을 두드린 정수정도 다음 달 27일 개봉하는 ‘거미집’으로 상업영화에 첫발을 내디뎠다. ‘밀정’,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김지운 감독의 신작으로 5월 열린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생애 첫 칸 레드카펫도 밟았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악조건 속에서도 걸작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감독(송강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에서 라이징 스타 한유림 역을 맡아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박정수 등 쟁쟁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지운 감독은 “오차 없는 계산과 순발력,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해석으로 정확하게 표현했다”면서 “이번 영화를 통해 정수정이 배우로서 새로운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걸그룹 출신 배우들의 활약은 OTT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나나는 지난달 18일 공개 후 3일 만에 누적시청시간 280만 시간을 기록해 주간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한 넷플릭스 ‘마스크걸’에서 신예 이한별, 고현정과 주인공 캐릭터를 나눠 연기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드라마는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직장인 김모미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인터넷 방송 BJ ‘마스크걸’로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새 인생을 살며 느끼는 만족감과 감옥에 수감돼 겪는 고통까지 극과 극의 모습을 안정적으로 보여주며 “인생작을 만났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특히 극중 쇼걸로 활동하며 손담비의 ‘토요일밤에’ 무대를 선보이는 등 걸그룹 출신으로서의 장점과 매력을 캐릭터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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