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 ‘워드패드’, 28년 만에 역사 속으로…“지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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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Windows) 운영체제에 기본으로 제공하던 워드프로세서인 '워드패드'가 2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3일(현지 시각) MS 공지에 따르면 워드패드는 더 이상 업데이트되지 않는다.
MS는 이번에 워드패드를 없애는 이유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2018년 이후 몇 년 만의 주요 업데이트로 워드패드 대신 메모장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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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Windows) 운영체제에 기본으로 제공하던 워드프로세서인 ‘워드패드’가 2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3일(현지 시각) MS 공지에 따르면 워드패드는 더 이상 업데이트되지 않는다. 또한 향후 출시되는 윈도 제품에서는 제거될 예정이다. MS는 “‘.doc’ 및 ‘.rtf’처럼 서식이 있는 텍스트 문서에는 ‘MS 워드’를, ‘.txt’와 같은 일반 텍스트 문서에는 윈도 메모장 사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MS는 지난 1995년 출시한 ‘윈도 95′부터 워드패드를 기본으로 탑재해 제공했다. 다만 2020년부터는 선택적 기능으로 분류돼 사용자가 원할 경우 삭제할 수 있었다.
MS는 이번에 워드패드를 없애는 이유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주요 외신들은 그동안 워드패드가 큰 관심을 받지 못했고, 메모장 기능이 개선되면서 효용성이 떨어진 것을 원인으로 짚었다.
MS는 최근 메모장 프로그램에 ‘자동 저장’ 등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 이후 몇 년 만의 주요 업데이트로 워드패드 대신 메모장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또한, 유료 프로그램인 ‘워드’를 통해 고급 기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워드패드처럼 중복되는 기능은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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