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케인 영입 이외에 아무것도 없다'→바이에른 뮌헨 이적시장은 실패

김종국 기자 2023. 9. 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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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보강을 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케인, 라이머, 게레로, 페레츠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반면 에른나데스, 흐라벤베르흐, 마네, 파바드, 자비처, 좀머, 뉘벨, 틸만, 블린트, 슈타니시치 등이 팀을 떠났다.

독일 매체 BR은 3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시장은 실패했다. 김민재와 케인 영입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바이에른 뮌헨의 이적시장은 실패했다. 김민재와 케인 영입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우려했다.

이 매체는 '이적 시장은 마감됐고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과 김민재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올 여름 이적시장은 축구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더 이상 원하는 선수를 모두 영입할 수 없다. 9월 1일은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블랙 프라이데이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했고 팔리냐는 메디컬테스트까지 완료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팔리냐를 영입하지 못했다. 풀럼은 팔리냐 이적을 마지막에 거부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보강도 하지 못했다. 슈타니시치와 파바드가 팀을 떠난 후 오른쪽 측면 수비수는 마즈라위만 보유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해당 포지션 영입에 의욕을 보였지만 선수 보강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대체 선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케인 영입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은 외국 선수들로부터 매력을 잃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0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8강을 넘지 못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스 영입도 원했지만 라이스는 아스날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원한 수비수 워커는 맨시티 잔류를 원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현재 스쿼드로 무엇이 가능한지 의문이다. 투헬 감독은 기존 선수들과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BR은 '흐라벤베르흐가 리버풀로 이적한 후 바이에른 뮌헨에 전형적인 미드필더는 킴미히, 라이머, 고레츠카만 남았다. 또한 라이머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뛰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한 후 '바이에른 뮌헨은 겨울 이적시장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팔리냐 영입을 재추진 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는 2월에 시작된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케인을 영입했지만 선수 층이 두텁지 못한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수비형 미드필더, 오른쪽 측면 수비수에 대한 대안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도 불구하고 김민재, 데 리트, 우파메카노 3명의 센터백 자원으로 시즌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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