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결장한 피츠버그, 세인트루이스에 패배..5연승 마감

[뉴스엔 안형준 기자]

피츠버그가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9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4-6 패배를 당했고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요안 오비에도(PIT)와 잭 톰슨(STL)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피츠버그였다. 피츠버그는 2회초 미겔 안두하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선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2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놀란 고먼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말 조던 워커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피츠버그는 4회초 브라이언 레이놀즈, 앤드류 맥커친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에서 코너 조가 땅볼로 레이놀즈를 불러들였고 2사 후 리오버 페게로가 2루타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알렉 벌레슨이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다시 앞서갔다. 그리고 7회말 리치 팔라시오스의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났다.

피츠버그는 8회초 안두하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톰슨이 7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고 안드레 팔란테가 1이닝 1실점, 지오바니 가예고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오비에도가 3.2이닝 5실점(3자책)으로 부진했고 라이언 보루키가 1.1이닝 무실점, 롭 자스트라즈니가 1.2이닝 1실점(비자책), 코디 볼튼이 0.2이닝 무실점, 호세 에르난데스가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배지환은 결장했다.(자료사진=배지환)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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