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멈춤의 날' 대구서도 오늘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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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이후 매주 대규모 집회를 열어온 전국 교사들이 숨진 교사의 49재인 오는 4일 서울에서 '공교육 멈춤의 날' 집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대구에서도 '고(故) 서이초 교사 49재 대구 추모집회'가 열린다.
4일 전교조 대구지부에 따르면 이 단체를 비롯해 새로운학교대구네트워크, 좋은교사운동, 예비교사,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는 시민 등은 이날 오후 대구교육청 앞 분수광장에서 교사의 정당의 교육활동 보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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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이후 매주 대규모 집회를 열어온 전국 교사들이 숨진 교사의 49재인 오는 4일 서울에서 '공교육 멈춤의 날' 집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대구에서도 '고(故) 서이초 교사 49재 대구 추모집회'가 열린다.
4일 전교조 대구지부에 따르면 이 단체를 비롯해 새로운학교대구네트워크, 좋은교사운동, 예비교사,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는 시민 등은 이날 오후 대구교육청 앞 분수광장에서 교사의 정당의 교육활동 보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들은 집회에서 신속한 법령 개정, 특히 아동복지법 제17조 5호의 법안 개정을 요구할 것을 전해졌다. 이 조항의 경우 정서적 학대 행위가 광범위하게 적용돼 교사에게 정당한 교육활동이 무분별하게 아동학대 신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집회 당일 분수광장에는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는 분향소도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전교조 관계자는 "9월4일은 서이초에 근무하시다 돌아가신 선생님의 49재가 되는 날로, 이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교실 현장에서 얼마나 많은 선생님들이 과도한 업무와 악성 민원에 시달렸는지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며 "법령 개정과 교육당국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기준 대구지역 교사 3000명 가량이 '공교육 멈춤의 날' 취지에 공감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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