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 子 준우, 경희대 재학 “꿈 아직 없어”(걸환장)[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9. 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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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 아들 준우가 진로를 찾고 있음을 고백했다.

9월 3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30회에서는 꿈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 나누는 장현성, 장준우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준우는 꿈이 뭐냐고 묻는 장현성의 질문에 "내가 생각하는 꿈은 다 자기소개서 때문에 작위적으로 만들어 낸 꿈밖에 없었고, 이런 걸 하고 싶다는 꿈은 아직 (없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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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장현성 아들 준우가 진로를 찾고 있음을 고백했다.

9월 3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 30회에서는 꿈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 나누는 장현성, 장준우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현성의 "너는 전공이 호텔경영학이지 않냐"는 질문에 "엄밀히 말하면 컨벤션경영학"이라고 정정한 장준우가 K대 잔디밭에서 대학 생활을 즐기는 사진이 공개됐다.

장준우는 꿈이 뭐냐고 묻는 장현성의 질문에 "내가 생각하는 꿈은 다 자기소개서 때문에 작위적으로 만들어 낸 꿈밖에 없었고, 이런 걸 하고 싶다는 꿈은 아직 (없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에 장현성은 "구체적이긴 힘들다. 중교등학교 땐 입시만 했어야 했고 대학생 된 건 1년 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잖나. 고민을 하기엔 부족한 시간"이라며 이해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면서도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다시 한 번 질문을 바꿔 물었고 장준우는 "진짜 잘 모르겠다. 그냥 후회를 줄이자. 실제로 줄이고 있는가는 다른 문제긴 하지만 그냥 후회를 줄였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장현성은 "아주 훌륭한 생각. 그 생각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한 사람이 많다"라며 추상적이나마 이상을 가진 아들은 대견해했다.

한편 장현성은 지난 2000년 배우 양택조 딸 양희정과 결혼해 슬하에 준우, 준서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중 장준우는 외고에서 스페인어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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