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찾아볼 수밖에” 베니타, 제롬 과거에 충격→톰과 심야 대화‘돌싱글즈4’[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제롬의 과거에 충격받은 베니타가 톰을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9월 3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4' 7회에서는 잘되가는 것 같았던 제롬과 베니타 사이에 제롬의 과거가 변수가 됐다.
이날 성별 인원 제한 없이 원하는 코스에 도장만 찍으면 되는 단체 데이트 때, 제롬은 베니타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잘 못하는 농구 코스를 선택해가며 베니타에게 직진했다.
하지만 이후 정보 공개의 시간, 제롬이 폭탄 고백을 거듭하며 베니타의 마음은 복잡하게 만들었다. 지금껏 제롬이 남자들 중 제일 어릴 거라고 확신해온 베니타는 제롬의 나이가 77년생 46살이라는 말에 1차로 충격 받았다.
제롬은 여기에 충격을 더했다. 그동안 함구했던 한국에서의 연예계 활동 사실과 전처 역시 유명한 안무가임을 밝힌 것. "제롬은 "내 전 와이프를 다 알 거다. 유명한 안무가가 내 전 와이프다. 전 와이프도 공인이라서 미리 (출연) 허락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제롬은 룰라의 이상민이 제작한 그룹 엑스라지의 멤버 출신으로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한국 연예계에 있었다. 그는 "회사에서 돈이 없다고 그래서 계약을 풀고 파투가 났다. 더 늙기 전에 다시 미국 가서 밑바닥부터 시작하자 했다. 2008년에 LA에 와서 식당 매니저하고 이것저것 일 하다가 나이 마흔 살에 힘들지만 열심히 해서 자격증을 따 뱅커(은행원)로 일하게 됐다"고 사연을 고백했다.
제롬은 연예인 과거가 자신의 진정성을 해칠까 걱정했다며 "(제작진이) '다시 방송 활동하려고 신청한 거냐'고 물어봤는데 아니라고 했다.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찾고 싶다. 데이팅 앱 4개를 하는데 다 실패하고 있었다 계속"이라고 어필했다. 이어 "내 과거일 뿐이고, 나를 나 그대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제롬은 이런 고백을 하며 누구보다 베니타의 반응을 걱정했다. 나이와 과거의 직업이 발목을 잡을까 두려웠던 것.
실제 제롬의 염려대로 베니타는 "공인? 이런 사람인지 몰랐다. 그게 조금 걸린다고 해야 하나. 좀 더 공적인 사람인 거잖나. 많이 알려지는 게 싫은 거다. 연애하는 것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한테 관심을 너무 많이 받는 게 두렵다. 아무래도 이미 조금 알려지고 그러신 분이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수 있다는 생각. 그것만 아니었으면. 나이는 전혀 문제가 아닌데"라며 심란해했다.
이어 제롬이 따로 대화를 신청해 톰을 향한 질투심을 밝히고 "나는 마지막까지 너가 나 싫어해도 그냥 직진할 거다"라고 선언하자 "고맙네"라는 애매한 답변만 내놓았다.
이날밤 모두가 깊은 잠에 빠져있을 때 잠들지 않은 베니타와 톰은 둘만의 대화를 나눴다. 이런 베니타의 행보에 은지원은 "털털해 보이지만 베니타가 의외로 까다롭다. 거리도 엄청 신경쓰고 뭐가 많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신중하다고 봐야 한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나왔기 때문에 좋아하는 마음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베니타의 마음을 대변했다.
베니타는 톰이 "네가 제일 편한 것 같다. 액티비티 있으면 너랑 했으면 좋겠고. 너랑 데이트 나가면 재밌겠네"라며 은근한 데이트 신청하자 긍정적 사인을 보였다. 유세윤은 "베니타는 제롬을 지운 느낌. 톰을 더 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많이진 것 같다"며 제롬을 걱정했다.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제롬은 베니타를 항해 "전 와이프 얘기 봤어?"라고 물었다. 이에 베니타는 "안 찾아볼 수 없지, 공인이고"라고 솔직히 답했고, 제롬은 지미에게 "기사가 많이 올라올 수 있잖나. 베니타는 그런 것에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더라"고 고민 상담했다.
이 와중에 톰은 베니타와 마음이 통했다고 생각했다. 데이트 선택을 하며 "베니타랑 서로 서로 찍을 것 같다"고 예상하는 모습. 그리고 베니타는 "제롬 씨나 톰 씨나 50 대 50"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차지한 비율을 밝혔다. 베니타가 어떤 선택을 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제롬은 안무가 배윤정과 2014년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사진=MBN '돌싱글즈4'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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