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런닝맨' 김종국, "질 자신이 없다" 멤버들 '완벽 제압'…추리에서도 '대활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종국이 추리에서도 멋진 활약을 펼쳤다.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한여름밤의 명탐정'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힌트를 찾아 미션을 진행했다. 마지막 미션은 힘 대결이었다.

이에 모든 멤버들은 김종국과 한 팀이 되길 원했다. 하지만 김종국과 한 팀이 되는 행운은 전소민의 몫이었다.

첫 경기는 하하, 세찬 대 강훈, 석진이었다. 이들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힘보다 순발력에서 앞선 강훈과 지석진의 승리였다.

다음 경기는 종국, 소민 대 재석, 지효. 유재석과 송지효는 김종국팀에 이기기 위해 전의를 불태웠다. 그러나 김종국의 힘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김종국은 하체에 힘을 주고 두 사람을 한꺼번에 제압했다. 이때를 틈타 전소민은 몰래 빠져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그 순간 유재석에게 붙잡혔다.

전소민이 움직일 수 없게 되자 김종국은 세 명을 한 번에 밀었다. 한 번에 세 명을 밀며 전소민이 깃발 가까이 가도록 한 것. 그리고 전소민은 헬멧과 조끼 등을 차례대로 벗으며 앞으로 나아갔다. 하지만 경기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제작진은 3분 동안 종국팀에 붙잡힌 재석팀을 보며 재경기를 선언했다. 이에 김종국은 한 번에 상대를 제압했고, 그 사이 전소민이 빠르게 탈출했다.

그리고 김종국은 유재석과 송지효를 패대기친 후 달려가 깃발을 잡아 승리를 쟁취했다.

힌트를 건 마지막 경기는 종국팀과 석진팀이었다. 김종국에게 제압당한 유재석과 송지효는 지석진팀에 자신들의 복수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지석진은 "모두가 종국팀이 이긴다고 할 때 우린 역경을 이겨보자"라며 강훈과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역시 뜻대로 되지 않았다.

김종국은 빠져나가려는 지석진과 강훈을 원천 봉쇄했다. 그리고 지석진은 빠져나가려는 전소민을 온몸으로 막았다.

그러자 전소민은 허물을 벗고 탈출을 감행했다. 그리고 이것이 통하지 않자 전소민은 지석진을 간지럽혀 탈출에 성공했다.

이에 김종국은 "난 지금 이 상황에서 질 자신이 없다"라며 두 사람을 한 번에 밀어냈고, 석진팀은 속수무책으로 밀려버렸다. 결국 김종국은 가볍게 승리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은 자신들에게 온 사건 의뢰를 받아 범인을 찾았다. 유재석 지석진팀과 김종국 하하팀은 추리에서 멋진 활약을 펼쳐 범인을 잡아냈고, 이에 수임료로 애플 망고를 받았다.

그리고 송지효와 양세찬은 확실한 힌트를 획득했음에도 이것의 의미를 풀지 못해 엉뚱한 이를 범인이라고 지목해 아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