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년간 76만 가구 입주 예상

이성훈 기자 2023. 9. 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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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2만3700가구로 최다

최근 주택 신규 인허가 물량이 줄어 향후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2년간 전국적으로 76만1000여 가구의 입주가 예상된다. 이 조사는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조사 대상으로 한 것으로 아파트 이외 연립과 다세대 주택도 포함된다. 지난해 같은 조사(2022년 하반기~2024년 상반기)에 추정된 2년간 입주예정 물량(78만9585 가구)과 비교하면 2만8500여(3.6%) 가구 줄어든 것이다.

그래픽=이진영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R114와 한국부동산원은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을 공동 연구한 결과, 지난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76만1010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고 3일 밝혔다. 시기별로 보면 올 하반기 24만3212가구, 내년에는 1년간 35만900가구, 2025년 상반기에는 16만6898가구가 입주한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2만3772가구로 가장 많다. 그 뒤로 서울 7만3077가구, 인천 7만2459가구, 대구 5만207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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