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美中日 패널 초청해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 국제회의

박경준 2023. 9. 4.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미국과 중국, 일본 측 인사들을 초청해 국제공동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는 일본이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함에 따라 이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 연대를 모색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찾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와 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대책위) 위원장인 우원식 의원, 대책위 국제협력본부장인 이용선 의원 등이 참석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호 외치는 이재명 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국회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당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9.4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는 미국과 중국, 일본 측 인사들을 초청해 국제공동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는 일본이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함에 따라 이를 저지하기 위한 국제 연대를 모색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찾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미국 워싱턴사회적책임의사회 핵무기 철폐 위원회 조셉 벅슨 공동대표가 미국 측 패널로,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장무후이 교수가 중국 측 패널로 각각 참석한다.

일본 원자력자료정보실 마쓰쿠보 하지메 사무국장은 일본 측 패널로 초청됐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와 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대책위) 위원장인 우원식 의원, 대책위 국제협력본부장인 이용선 의원 등이 참석한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한국을 포함해 모든 방사성 폐기물의 해양 투기를 금지한 런던협약 당사국의 원수·정부 수반에 이 대표 친서도 보낸다.

친서에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멈추고 해양 안전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kj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