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4일, 월)…소나기에 낮 최고 33도

가을을 재촉하는 소나기가 내린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우산을 미처 챙기지 못한 시민들이 손으로 머리를 가린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8.30/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광주·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4일 광주와 전남은 소나기가 내리고 기온이 오르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하는 소나기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다만 이번 소나기는 천둥·번개를 동반해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로 쏟아지는 경향을 보이겠다.

이날부터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장성·화순·영광·무안·영암·곡성·고흥·보성 22도, 광주·담양·함평·목포·진도·신안·구례·강진·장흥·해남 23도, 순천·광양·완도 24도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30도, 장성·영광·목포·무안·진도·신안·고흥·보성 31도, 광주·담양·함평·영암·광양·곡성·완도·장흥 32도, 나주·화순·순천·구례·강진·해남 33도로 전날보다 1~2도 높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수준으로 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수 구역과 시점, 강수량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비 피해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