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사고 위험" 미국서 유아용 의자 8만여 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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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지역에 8만여 개 팔린 유아용 의자가 낙상 사고 위험 때문에 미국에서 전량 리콜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와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등에 따르면 유아용품 제조업체 토미(TOMY)는 지난달 말부터 유아용 의자 '분 플레어'(Boon Flair) 및 '플레어 엘리트'(Flair Elite) 모델의 리콜에 착수했습니다.
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의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약 8만 3천 개 판매됐고 한국 내 판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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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지역에 8만여 개 팔린 유아용 의자가 낙상 사고 위험 때문에 미국에서 전량 리콜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와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등에 따르면 유아용품 제조업체 토미(TOMY)는 지난달 말부터 유아용 의자 '분 플레어'(Boon Flair) 및 '플레어 엘리트'(Flair Elite) 모델의 리콜에 착수했습니다.
위원회는 좌석과 받침대를 고정하는 볼트가 느슨해져 좌석이 탈착 될 경우 낙상 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업체 측은 볼트 결합 문제로 인한 좌석 탈착 보고가 34건 접수됐다면서 이 중 24건에서 실제 추락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11건에서 타박상, 긁힘 등과 같은 부상이 보고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의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약 8만 3천 개 판매됐고 한국 내 판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위원회는 "소비자는 해당 의자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판매사에 연락해 무료 수리 키트를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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