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헤일리 "고령 정치인, 젊은 층에 자리 물려줄 필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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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의 건강 이상 징후와 관련해 또다시 고령 정치인의 정신 감정을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미국 CBS 방송에 출연해 75세 이상 정치인의 정신 감정 필요성을 거듭 지적하며 "그들은 젊은 세대에게 자리를 물려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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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의 건강 이상 징후와 관련해 또다시 고령 정치인의 정신 감정을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미국 CBS 방송에 출연해 75세 이상 정치인의 정신 감정 필요성을 거듭 지적하며 "그들은 젊은 세대에게 자리를 물려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들을 폄하하려는 게 아니라면서도 올해 81세인 매코널 원내대표와 83세인 낸시 펠로시 전 연방 하원의장 등을 거론하며 "이들이 대체 언제 자리에서 물러날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건 당파적 문제가 아닌 의회 차원의 문제"라며 "국민은 권력에 취해 영원히 머물고자 하는 사람들을 싫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공화당 상원 1인자인 매코널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말을 할 수 없게 얼어붙는 상태에 빠져들어 고령 정치인 건강 논란에 불을 붙였습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지난 7월26일 공화당 정례 기자회견에서도 같은 증세를 나타낸 적이 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올해 초 경선 출마를 선언한 직후 80세인 바이든 대통령과 76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냥해 75세 이상 고령 정치인의 정신 감정 필요성을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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