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방 "올 가을 드론 생상 붐 일 것"…러 본토 잦은 공격 예상

박준호 기자 2023. 9. 4.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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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이르면 올 가을 드론 생산 붐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고 우크라이나 국영 우크르인폼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렉시이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날 우크르인폼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 가을에는 날아다니고, 물에 뜨고, 기어 다니는 등 다양한 우크라이나 드론 생산 붐이 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미 대량으로 개발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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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상업지구에서 무인기(드론) 공격 뒤 파괴된 건물에서 한 조사관이 이를 조사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와 모스크바시 시장은 이날 모스크바시와 수도 주변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드론이 격추됐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2023.08.2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이르면 올 가을 드론 생산 붐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고 우크라이나 국영 우크르인폼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렉시이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날 우크르인폼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 가을에는 날아다니고, 물에 뜨고, 기어 다니는 등 다양한 우크라이나 드론 생산 붐이 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미 대량으로 개발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즈니코프 국방장관에 따르면, 드론 제작 과정을 용이하게 하는 과정이 현재 거의 1년 동안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생산이 증가한 이유 중 하나는 당국이 다양한 규제와 법을 축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말 우크라이나 정부는 '무인 시스템 및 무인 시스템 전투부대를 위한 탄약의 생산, 조달 및 공급에 관한 파일럿 프로젝트 구현'이라는 결의안을 승인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러시아 영토에 대한 드론 공격이 더 빈번해진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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