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동문 네트워크 구축한 취-창업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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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가 미래형 융복합 교육에 기반한 학사 운영을 통해 진로 및 취업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개교 76주년을 맞이한 경기대는 긴 역사만큼이나 사회 곳곳에 자리매김한 탄탄한 선배 졸업생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와 함께 신분당선 광교(경기대)역과 동수원 나들목을 끼고 있는 광교신도시에 소재한 수원캠퍼스, 충정로(경기대입구)역과 서대문역 인근의 서울캠퍼스 모두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취·창업 메카로 자리매김한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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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의 여러 성장 동력 중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학부교육의 혁신’에 있다. 전국 사립대학 최상위권에 이르는 재학생 1만3900여 명, 대학원 2430여 명 등 총 1만6330여 명의 정원과 514명의 전임교원 규모를 토대로 진행되는 활발한 교수·연구 활동은 대학 혁신의 기본을 충실히 뒷받침하고 있다.
경기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약 71%인 2108명을 선발한다. 올해 입시의 가장 큰 변경 사항은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과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는 점이다. 아울러 논술우수자전형의 고전 인용을 제한함으로써 난도를 완화했고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를 시행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내신이 유리한 수험생이라면 학생부교과 90%와 출결 10%가 반영되는 ‘학생부교과전형’을 노려볼 만하다. 2023학년도를 기준으로 학생부교과(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경우 최종 등록자 평균은 인문계 2.83등급, 예체능계 2.36등급, 자연계 3.27등급으로 나타났다.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인문계 3.02등급, 예체능계 3.10등급, 자연계 3.20등급이다.
고교 생활을 충실히 한 수험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해 볼 만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에 드러난 지원자의 경험을 통해 미래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전형이다. 서류 평가에서는 ‘학업성취수준(30%)’ ‘계열적합성(30%)’ ‘자기주도성(20%)’ ‘공동체의식(20%)’에 각각 평가 등급을 부여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학생부종합전형(SW우수자전형)의 경우 ‘학업성취수준(25%)’ ‘계열적합성(35%)’ ‘자기주도성(20%)’ ‘공동체의식(20%)’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내 세부 전형 간 중복 지원은 허용하지 않는다.
논리적 사고에 능하고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면 ‘논술우수자전형’에 지원해 볼 만하다. 언어와 사회 영역 각 1문항씩 출제되며 교과서 지문을 활용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답할 수 있는 평이한 문항으로 출제한다. 반영 비율은 학생부교과 40%와 논술고사 60%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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