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개국 유학생과 ‘한솥밥’… 수시로 98%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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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98%인 2179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6개 전형) 1529명, 학생부종합전형(서류전형, 면접전형 등 4개 전형) 430명, 실기·실적위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2개 전형) 186명을 선발하며 모든 전형 및 전체 모집 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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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총장 황선조)의 비전은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 대학’이다. 선문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데 힘써 왔다.
선문대는 2012년부터 50여 차례의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약 2300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캠퍼스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올리면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선문대의 강점 중 하나는 글로벌 역량이다. 선문대 캠퍼스에는 전 세계 74개국 185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있다. 재학생 대비 유학생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430명을 선발하며 ‘서류전형’ ‘면접전형’ ‘외국인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으로 구성돼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은 선문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각각 276명, 61명을 선발한다. 서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의 서류 평가 100%로 선발한다. 그 외의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는 서류 평가만으로 모집 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70%)과 면접고사 성적(30%)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는 블라인드 형태로 다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2명의 입학사정관이 수험생의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면접고사 10일 전 홈페이지를 통해 면접 예상 문제가 공개되니 지원자는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선문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모집단위별 인재상과 평가 관련 주요 사항’이라는 자료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이 자료에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 대한 내용을 점검한 후 면접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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