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경 거닐며 전략적 공략… 잊지못할 라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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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에 있는 27홀 대중제 골프장 클럽모우 골프&라이프스타일(사진)이 통산 4번째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에 도전한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에 선정된 이 골프장은 1차 평가에서는 캐디(9.1점), 코스(8.9점), 그린피(9.1점), 식음(9.7점) 등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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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대표 조성준)와 동아일보, 스포츠동아가 공동 주최하는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은 올해 말까지 골퍼들의 라운드 후기를 반영하는 2차례의 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에 선정된 이 골프장은 1차 평가에서는 캐디(9.1점), 코스(8.9점), 그린피(9.1점), 식음(9.7점) 등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3년 9월 문을 연 이 골프장은 친환경 코스 설계자로 유명한 마이클 허잔이 한국에 만든 처음이자 유일한 작품이다. 마운틴 코스는 잠시도 경계를 늦출 수 없을 정도로 모험적이고 난도가 높은 홀들로 구성됐다. 코스를 감싸는 장락산 능선을 따라 걸으며 드라마틱한 경관 속에 긴장과 이완이 교차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오아시스 코스는 흥미로운 계곡과 크고 작은 연못들이 어우러져 있다. 와일드 코스는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살려 나만의 공간에서 골프를 치는 느낌을 준다.
이 골프장은 자연 환경을 살린 설계로 편안한 느낌을 주지만 전략적인 코스 공략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플레이를 할 때는 어렵지만 집에 돌아갈 때쯤에는 다시 한번 찾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골프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 이용자는 “재미있고 도전적인 코스였다. 그래도 퀄리티 있게 만들어져 억지로 어렵게 코스를 만든 다른 골프장과는 달랐다”는 후기를 남겼다. 또 다른 이용자는 “페어웨이 상태와 그린 스피드가 좋았다. 전체적인 코스는 어려웠지만 전략적으로 접근하니 스코어도 꽤 잘 나왔다”고 평가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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