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장윤정, 도경완 병간호 중…"부부라도 구석 구석 닦아주기는 부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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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도경완의 병수발을 들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미우새 7주년을 자축하며 모벤져스가 가장 좋아했던 게스트 장윤정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의 등장에 서장훈은 "요즘 윤정 씨가 도경완 씨의 병수발을 들고 있다는데 그게 무슨 이야기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장윤정 부부가 신혼처럼 딱 붙어있겠다며 어떤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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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장윤정이 도경완의 병수발을 들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미우새 7주년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미우새 7주년을 자축하며 모벤져스가 가장 좋아했던 게스트 장윤정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윤정은 축하 케이크와 함께 등장해 모벤져스를 위한 축하 노래를 불렀다.
장윤정의 등장에 서장훈은 "요즘 윤정 씨가 도경완 씨의 병수발을 들고 있다는데 그게 무슨 이야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윤정은 "손끝에 염증이 났는데 큰 병원을 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조직을 다 뜯어내서 수술을 마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손을 못 쓰니까 아무것도 못하고 생활이 안 되더라"라고 도경완의 병수발을 들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장윤정 부부가 신혼처럼 딱 붙어있겠다며 어떤지 물었다. 그러자 장윤정은 "덩치가 커서 서 있는 상태에서 샤워기로 물을 뿌리면 세차하는 느낌이 들더라. 그리고 아무리 부부라도 구석구석 닦아주기는 부끄럽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장윤정은 남편의 케어를 위해 방수 앞치마까지 샀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도경완이 방수 장갑을 하고 씻으면 되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장윤정은 "아파서 아무것도 못한다"라며 남편 대신 해명했다. 그러자 MC들은 "다 나았는데 아픈 척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장윤정은 은근 그런 거 같긴 하다고 긍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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