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소’, 교체 5분 만에 리그 2호골

김신성 2023. 9. 4.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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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황희찬이 리그 2호 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프턴 소속 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황희찬은 8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2라운드 경기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된 지 6분 만에 머리로 시즌 첫 골을 뽑아냈고, 이날도 비슷한 상황에서 2호 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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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황희찬이 리그 2호 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프턴 소속 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 후반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팀이 0-1로 지고있던 후반 15분에 교체 선수로 들어간 황희찬은 후반 20분 헤딩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팬들에게 동점 골을 선사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황희찬은 8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2라운드 경기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된 지 6분 만에 머리로 시즌 첫 골을 뽑아냈고, 이날도 비슷한 상황에서 2호 골을 만들어냈다. 특히 황희찬은 8월 26일 에버턴과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가 후반 시작과 함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돼 우려를 낳기도 했으나 불과 1주일 만에 득점하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은 이후 크리스털 팰리스에 2골을 더 내주고 후반 추가 시간 마테우스 쿠냐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2-3으로 패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7.33점을 매겼다.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한 페드루 네투가 8.28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황희찬이 그 뒤를 이었다.

황희찬은 8일과 13일 영국에서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 경기를 치르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합류한다.

김신성 선임기자 sskim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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