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장군→외데고르 멍군’ 아스널 1-1 맨유(전반 종료)

마커스 래시포드. 맨유 공식 SNS

마르틴 외데고르. 아스널 공식 SNS

마커스 래시포드와 마르틴 외데고르가 골을 터뜨리며 양 팀이 1-1로 전반을 마쳤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램스데일이 골문을 지켰고 진첸코-가브리엘-살리바-화이트가 4백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진에 하베르츠-라이스-외데고르가 위치했고 전방에 마르티넬리-은케티아-사카가 나섰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오나나가 골문을 지켰고 달로트-마르티네즈-린델로프-완 비사카가 4백을 구성했다. 중원 3선에는 에릭센-카세미루, 2선에는 래시포드-페르난데스-안토니가 위치했고 최전방 원 톱에는 마샬이 포진했다.

양 팀의 전반은 아스널이 주도하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아스널은 높은 위치에서부터 적극적인 압박을 가져가면서 맨유의 후방 빌드업을 원활하지 못하게 했다.

그러나 맨유가 압박을 뚫어내고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7분 에릭센이 아스널의 패스를 끊어내며 곧바로 래시포드에게 연결했고 래시포드가 아스널 수비 두 명을 앞에 두고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직후 곧바로 아스널이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8분 순식간에 수비진영에서 맨유가 공간을 내줬고 마르티넬리의 패스를 받아 외데고르가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2분 만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