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타, 눈물 쏟아낸 소라 위로 “적극적인 하림에게 기회 먼저 간 것” [돌싱글즈4]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베니타가 소라에게 진심을 담은 위로를 건넸다.
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에서는 4일 차 아침을 맞이하는 돌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뒤늦게 1층으로 내려온 소라에게 톰이 “오늘 처음 본다”며 인사를 건네자 소라는 “나 엄청 울었다. 엉엉 거리고 울었다. 그래서 쉬고 화장 다시 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소라는 지수, 베니타와 함께 밖으로 나가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베니타는 소라를 토닥이며 “오히려 하림이는 현명한 거 같다. 우리 중에 제일 솔직하게 자기가 뭘 원하는지 너무 잘 알고 그렇기 때문에 기회가 먼저 주어진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소라는 “연애를 제일 잘 아는 거 같다”라며, “나는 1대1로 물어본 사람이 거의 없다. 티타임으로 멍석 깔아줬을 때만 그랬던 거 같다. 그런 부분에서 소극적이었던 거 같다”고 후회했다.
베니타는 “우리 다 너무 소극적이다 사실. 내가 소라를 보니까 우리 여자들한테는 정말 솔직하다. 그런데 남자들한테는 그런 게 안 보인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소라는 “그게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베니타는 “처음에 리키는 다른 사람들을 다 보고 싶어 했다. 티타임 때도 4명이랑 얘기한 거 보면 모두와 얘기하고 싶어 했고 그렇게 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니타는 “그래서 너한테도 기회는 분명히 있었을 거 같다. 단지 네가 적극적으로 하림처럼 안 했기 때문에 저 친구한테 먼저 기회가 갔던 거 같다”라고 소라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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