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휴먼전형 학생부교과 100% 선발 [수시특집]

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2653명)의 79.5%인 2111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순천향대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1478명) △학생부종합전형(542명) △실기·실적전형(91명)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교과우수자전형, 메타버스전형, 지역인재-기초·차상위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의예과는 수학영역 선택 과목이 ‘미적분’ 또는 ‘기하’가 아닌 경우, ‘과학탐구’가 아닌 경우 0.5등급씩 하향 반영한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학생부교과 메타휴먼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기존 3종목의 실기고사를 진행했던 스포츠의학과는 20m 왕복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2종목만을 진행하게 된다. 공연영상학과 실기는 ‘연기 또는 노래 중 택1+질의응답’으로 변경됐다.

민세동 입학처장

학생부종합전형 중 일반학생전형, 지역인재전형, 기초·차상위전형, 농어촌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로만 100% 종합·정성 평가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부종합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SW융합전형은 1단계에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민세동 순천향대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MZ세대 수험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챗봇, 꿈을 찾는 강좌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대입전형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교 맞춤형 입시 상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대입 전형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의 ‘2023 THE 세계대학평가 영역별 순위’에서 3년 연속 세계 200위권에 랭크됐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의학 분야 9위, 컴퓨터과학 분야 14위, 생명과학 분야 17위, 공학 분야 25위를 차지했다. ‘2024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국내 32위를 달성하고 충청권 사립대학 중 유일하게 세계 순위권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