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저도 넣었어요!'…韓 프리미어리거 '골폭죽', 손흥민 이어 황희찬도 골! 울버햄튼은 팰리스에 2-3 패배
최용재 기자 2023. 9. 4. 00:30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라운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한국인 선수들의 득점이 폭발하고 있다.
손흥민이 먼저 나섰다. 토트넘은 번리와 4라운드에서 5-2 승리를 거뒀고,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손흥민의 개인 4번째 해트트릭이었다.
이어 황희찬이 흐름을 받았다. 울버햄튼은 3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펼쳐진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2-3으로 석패를 당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11분 에두아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그러자 울버햄튼은 후반 15분 황희찬을 교체 투입했다. 황희찬은 에버턴과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으나, 다시 정상적인 복귀를 알렸다.
그리고 골도 신고했다. 황희찬은 투입된 지 5분 만에 헤딩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시즌 2호골이다.
황희찬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라운드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지 6분 만에 헤딩으로 시즌 첫 골을 뽑아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흐름은 크리스탈 팰리스로 향했다. 후반 33분 에즈, 후반 39분 에두아르의 연속골이 터졌다.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시간 쿠냐의 1골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결국 2-3 석패. 황희찬의 부상 복귀와 2호골로 위안을 삼을 수밖에 없는 결과였다.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