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30실점, 홈 3연전 스윕패 '충격'…SSG 선발+불펜 동반 붕괴되다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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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4연패에 빠졌다.
선발 오원석이 1회 2실점을 했다.
SSG는 인천 홈 3연전 모두 패했다.
지난 1일 홈 3연전 첫 날 선발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고 이후 이건욱이 2이닝 1실점, 신인 송영진이 1이닝 3실점, 정성곤이 1이닝 1실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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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가 4연패에 빠졌다. 마운드가 붕괴했다.
SSG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3차전에서 6-8로 졌다.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 김강민(중견수) 강진성(좌익수) 최정(3루수) 박성한(유격수) 김성현(2루수) 하재훈(우익수) 오태곤(1루수) 조형우(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 오원석이 1회 2실점을 했다. 하지만 1회말 추신수의 솔로포가 터졌고, 오원석이 2회초 추가 2실점을 한 이후 2회말에는 조형우의 3점 홈런이 터졌다.
타선에서 KIA 선발 이의리 상대로 득점 지원에 나섰다. 하지만 마운드가 결국 버티지 못했다. 오원석이 5회 2사 이후 박찬호에게 2루타를 내주고 김도영에게 우익수 쪽 적시타를 허용했다.
5회말 최정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어렵게 리드를 잡았다. SSG는 오원석에게 6회까지만 맡기고 7회부터는 불펜진을 움직였다. 오원석은 6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지만 승리투수 요건은 얻었다.
하지만 불펜진이 무너졌다. 8회초 고효준이 1사 이후 김선빈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줬다. 그러자 마무리 서진용을 조기 투입했다. 서진용이 2실점으로 무너졌다. 9회초에는 이로운이 김도영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SSG는 인천 홈 3연전 모두 패했다. KIA 상대로 마운드는 30점을 내줬다. 선발, 불펜 모두 흔들리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4.37로 삼성 라이온즈(4.60) 다음으로 좋지 않다.
지난 1일 홈 3연전 첫 날 선발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았고 이후 이건욱이 2이닝 1실점, 신인 송영진이 1이닝 3실점, 정성곤이 1이닝 1실점을 했다.
2일 경기에서는 선발 문승원이 5⅔이닝 4실점을 하고 고효준이 1이닝 3실점, 이건욱이 1이닝 1실점, 정성곤이 ⅓이닝 1실점, 김주한이 아웃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3실점을 했다.
불펜진은 전반기 동안 평균자책점 1위에도 있으며 ‘필승조’ 위력을 보여주곤 했지만, 후반기 들어 지키는 힘이 떨어지고 있다. SSG는 3일 경기를 앞두고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분위기가 다음 주에는 바뀔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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