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우려' 황희찬, 교체투입 5분만에 득점포…울버햄튼은 C.팰리스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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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 우려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후반 교체로 출전,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울버햄튼은 후반 11분 오드손 에두아르에게 선제골을 내주자 4분 뒤 황희찬을 첫 번째 교체 카드로 꺼내 들었다.
황희찬의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울버햄튼은 수비에서 불안함을 노출하며 후반 33분 에베레치 리제, 후반 39분 에두아르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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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부상이 우려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후반 교체로 출전,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 EPL 4라운드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러나 팀은 2-3으로 패했다.
앞선 경기에서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낀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26일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전반전이 끝난 뒤 교체됐다.
다행히 황희찬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출전을 기다렸다.
그리고 울버햄튼은 후반 11분 오드손 에두아르에게 선제골을 내주자 4분 뒤 황희찬을 첫 번째 교체 카드로 꺼내 들었다.
황희찬은 들어간지 5분 만에 기대에 부응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황희찬은 높이 뛰어 올라 헤더를 시도했는데, 공이 어깨를 맞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이로써 황희찬은 시즌 2호골을 신고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19일 브라이튼과의 2라운드에서 헤더로 시즌 1호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이후에도 황희찬은 특유의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로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추가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황희찬의 동점골에도 불구하고 울버햄튼은 수비에서 불안함을 노출하며 후반 33분 에베레치 리제, 후반 39분 에두아르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울버햄튼은 후반 추가 시간 마테우스 쿠냐가 1골을 만회했지만 결과를 바꾸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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