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일간지 "블랙핑크, 최악의 여름 공연" 혹평

황보연 2023. 9. 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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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 일간지가 올여름 프랑스에서 열린 전 세계 유명 가수들의 공연 중 블랙핑크의 7월 앙코르 공연을 최악의 공연으로 평가했습니다.

르파리지앵은 올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자체 평가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르파리지앵이 꼽은 최고의 무대는 지난 7월 열린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더 위켄드의 공연으로, 무대 세팅과 보컬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완벽하고 대담한 공연"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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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한 일간지가 올여름 프랑스에서 열린 전 세계 유명 가수들의 공연 중 블랙핑크의 7월 앙코르 공연을 최악의 공연으로 평가했습니다.

르파리지앵은 올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유명 가수들의 공연을 자체 평가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르파리지앵은 평가 결과를 공개하기에 앞서 "지극히 주관적인 순위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행복해하고, 누군가는 불행해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블랙핑크는 지난 7월 15일 프랑스에서 월드 투어 콘서트 '본 핑크'(BORN PINK)의 앙코르 콘서트를 열었고 이날 공연장엔 5만5천 명의 관객이 찾았습니다.

르파리지앵은 당시 콘서트에 대해 "안무가 너무 교과서적이었고, 멤버 간 소통이 부족해 보였으며 멤버들을 포착해 보여주는 비디오 영상이 지저분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르파리지앵은 지난 5월 프랑스에서 열린 미국 밴드 메탈리카 공연도 "일부 관객이 무대에 가까이 가기 위해 300유로 이상을 지불했는데도 겨우 두 시간, 앙코르 없이 공연이 끝났다"며 혹평했습니다.

르파리지앵이 꼽은 최고의 무대는 지난 7월 열린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더 위켄드의 공연으로, 무대 세팅과 보컬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완벽하고 대담한 공연"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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