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기원” 강원예술인 모였다

유주현 2023. 9. 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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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최대 규모의 예술행사인 제61회 강원예술제가 지난 1일 아리랑의 고향 정선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강원예술제는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기원'을 주제로 오는 7일까지 정선에서 이어진다.

또 정선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막 퍼포먼스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정선아리랑을 선보였고, 가리왕산 해맞이 축시 낭송과 강원예술인의 마음을 담은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기원 샌드아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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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서 제61회 강원예술제 개막
우수 예술인 시상 등 화합의 장
생활예술축전 대상 ‘바람소리’
7일까지 강원사진전·시화전 등
▲ 제61회 강원예술제가 지난 1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이재한 강원예총 회장과 12개 지역예총 회장 및 9개 협회장, 최승준 정선군수, 정선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를 함께 기원했다.

강원지역 최대 규모의 예술행사인 제61회 강원예술제가 지난 1일 아리랑의 고향 정선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강원예술제는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기원’을 주제로 오는 7일까지 정선에서 이어진다.

지난 1일 정선농협 한우타운에서 열린 강원예술인대회는 이재한 강원예총 회장과 12개 지역예총 회장 및 9개 협회장 등 강원예총 리더를 비롯해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장, 김기철·박기영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예술인 대표자 평가 대회, 우수 예술인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또 정선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막 퍼포먼스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이 정선아리랑을 선보였고, 가리왕산 해맞이 축시 낭송과 강원예술인의 마음을 담은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기원 샌드아트가 이어졌다.

김진태 도지사는 2일 현장을 찾아 강원예총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강원미술협회 회원전과 강원사진전, 강원사랑시화전을 관람했다. 이들 전시는 7일까지 이어진다. 같은 날 도내 신인과 기성 음악인들이 협연한 강원음악회, 지역의 고유 정서를 녹인 무용 작품들을 선보인 강원무용축전도 진행됐다. 3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서는 강원예총이 올해 처음 마련한 강원생활예술축전이 열려 18개 시·군 동호회들이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경연 결과 대상은 춘천 바람소리, 최우수상은 홍천 썸타임즈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휠팝스 빅밴드(원주), 풍물도담(영월), Band EAA(정선), 나래우레 무용단(평창)이 뽑혔다. 이날 저녁 강원주부가요제도 이어졌다.

김 지사는 “강원예술제가 더욱 많은 도민들과 함께 하고, 예술인들이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준 군수는 “6000여 문화예술인과 강원도민 모두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에 힘을 실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재한 회장은 “강원예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확산·공유하는 장으로 삼아 문화예술로 도민과 소통하며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주현·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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